Arise2017 워싱턴연합기도회 참관기

Arise 2017 워싱턴연합기도회 “이 땅 고치소서!” 참관기

[70세가 넘은 어느 시니어 참석자]
세시간동안 찬양과 기도를 했는데, 이런 기도회라면 밤새해도 좋겠다. 찬양은 모르는 것이 있었지만, 가사가 기도와 너무 딱 맞아서 가사만으로 큰 은혜가 되었다. 류응렬 목사님께서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어라고 하실 때에는 정신이 바짝 들었다. 매달 이렇게 기도회를 열어 주면 안되겠나?

[크라이스트커뮤니티 백수연 사모]
이번 연합기도회에 교인의 2/3가 참석하고, 6-7명의 교인이 찬양코러스에 서게 되었다. 1차 준비기도회를 크라이스트커뮤니티교회에서 하게 되었는데, 그 때 참여했던 분들이 이번 연합기도회에 다른 분들을 독려하여 함께 참석하게 되었다. 1차 준비기도회때부터 하나님께서 흔드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 참여한 교인 중에는 종전 교회 기도회에 참여하여 않았는데 이번 연합기도회를 계기로 교회 기도회에 참석하여 기도하겠다는 성도들이 생겼다.

[크라이스트커뮤니티 양경욱 목사]
기도와 찬양이 잘 어우러진 기도회였다. 기도회 내내 성령님의 파워를 느낄 수 있었다. 진행을 담당하는 기도인도자와 찬양자 그리고 회중이 하나가 되고, 서로 상호반응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무대에서 진행자들도 한마음이 되어 서로 자기의 타이밍을 정확히 알고 반응하였다. 전문적 찬양인도자들이 돕다보니 기도회 진행이 매우 매끄럽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앞으로 연합찬양팀이 지속적으로 모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인터내셔날 갈보리교회 장유자 사모]
기도순서자로 섰을 때 감당하기 힘든 감동이 몰려 왔다. 뒤에서 코러스로 섰는데, 찬양인도자와 코러스마저도 기도시간에는 무릎 꿇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ICC에서 2차 준비기도회를 했는데 교회적으로 큰 은혜를 받아, 휄로쉽교회 3차기도회에 찬양팀과 기도팀이 전원 동원되었고, KCPC기도회때는 교회적으로 제자반 교육을 취소하고 연합기도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종전에는 교회 내부 기도회에 치중하는 분위기였는데, 이번 기도회를 통해 연합기도회의 필요성을 모두가 공감하게 되었다.
어머니를 따라 준비모임에 왔던 9학년 학생은 찬양팀의 리허설을 구경하다, 당일날에는 스스로 자원하여 코러스팀에 참여하여 큰 은혜를 받았다. 또한 시험들어 잠시 교회출석을 하지 않던 지인도 이번 기도회에서 큰 은혜를 받고 교회출석을 다시 하게 되었다.

[예수마을교회 김재학 목사]
전체 세시간이 너무 길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었고, 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10분간 기도하는 것도 길지 않을까 염려하는 지적도 있었다. 그러나 참여한 모든 분들이 한 목소리로 세시간이 전혀 길지 않았다고 하시고, 각 기도제목마다 충분히 기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하셨다. 그동안 마땅히 기도할 곳이 없어서 마음껏 기도하지 못했는데, 충분히 기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신 분도 계신다. 시간 관리도 잘 이뤄져서 예정시간에 끝낼 수 있었다. 메릴랜드에 있는 목사님들은 메릴랜드에도 이런 기도의 자리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하신다.

[휄로쉽교회 정해순 집사]
메릴랜드 캠퍼스에서는 김대영 목사님의 인도로 버스를 대절하여 기도회에 참석하였다. 벧엘교회도 밴을 동원하여 먼 곳에서 달려온 것으로 알고 있다. 대체적으로 대형교회들이 자체 교회행사 이외에 타교회에서 있는 집회을 위해 동원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담임목사님이 솔선수범하여 교인들을 동원해서 참여한 것이 성공적이었다.
연합기도회 이후 많은 중보기도자와 찬양자들이 이런 기도모임이 있다면 언제든지 불러달라고 하신다. 특히 자체 기도모임을 할 수 없는 작은 교회의 기도자들은 마음껏 기도할 수 있는 기도의 장을 사모하고 있다. 한달에 한번 정도 이와 같은 연합기도회를 하면 좋겠다. 이런 찬양과 기도의 열기가 식기 전에 다음 기도회가 정해졌으면 한다.

[우드브리지침례교회(First Baptist Church Woodbridge) 손윤희 집사]
너무 많이 울었다.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고, 기쁨이 흘러 넘쳤다. 찬양자와 기도자와 순서자가 하나가 되고, 물흐르듯 진행이 되었다. 회중자들 중에도 열정과 간구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었다. 코러스로 찬양하며 기도하게 되었는데,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시면서 기도시간이 되기 전에 기도가 터져 나오고, 회중 쪽으로 나아가려는 강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장인숙 사모]
순서를 맡은 분들이 먼저 은혜를 받은 모습에서 은혜를 받았다. 단상 아래에서 손을 들고 찬양과 기도를 하고, 자발적으로 일어나서 찬양하며, 무릎으로 기도하고, 춤추며 반응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또한 찬양과 기도를 맡은 순서자들이 드러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만이 드러나는 시간이었다. 찬양과 기도할 때 누가 찬양자였고 기도자였는지 모르는 채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 김영선 전도사]
이번 기도회를 위해 준비단계에서 하나님께서 기도시키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중보기도자 중심으로 릴레이금식기도를 하게 되었다. 또한 기도운동은 영적 전쟁임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기도회 마지막 1주일을 앞두고 중요한 역할을 맡은 사람들이 연쇄적으로 심한 몸살감기에 시달리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수 밖에 없었다. 감사하게도 기도회 직전에 모두가 회복되어 은혜롭게 기도회를 치룰 수 있었다.